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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gif   모자이크의 귀염둥이 유자아이스티(김진태)님의 고등학교 후배, 고3 수험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밤거리를 잠시 산책하고,

      동네 맛난 치킨집에서 소금구이치킨과 마늘치킨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빼앗지 않기 위해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치킨집, 독서실 복도에서 나누었던 고3 수험생 백연지 학생과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z.gif   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수험생활을 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올해 모두가 월드컵에 심취해 있을 때 그렇지

     못한 무리 중 한 무리가 수험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들 월드컵을 보며 공부를 하였겠지만 심취하진 못하였을꺼에요). 고3 시절을

     이미 겪어온 이들은 '그 때가 참 재밌었다. 그 때만큼 즐거웠던 때가 없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하지만 당사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지난 사람들에게는 과거일 뿐입니다.

     

      그러나 역시 고3 생활에는 그 때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가족들보다도 더 오래 붙어 있는 친구들은 이미 보통 친구가 아닙니다. 전쟁터에

     함께 투입된 '전우'라 하면 과한 표현일까요? 때로는 인생의 상담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힘들 때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언니, 오빠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강한 억눌림 속에 있을 때 일수록 작은 일탈이 더욱 즐겁습니다. 야자 시간에 몰래 나와 친구들과 함께 먹는 순대, 떡볶이

     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적이지만 그 속에서 누리는 깊은 관계가 애틋합니다. 이 모든 행복의 순간

     들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누리고 있는 연지 학생이 참 아름답고 귀합니다.

 

 

 

 

 z.gif   조금 짖궂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당연한 질문이어야 합니다. "연지학생은 왜 공부하나요?" 보통 주변 학생들을 보면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하여 달려오다 보니 학교에 앉아 있고,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 할 지 생각해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다행히도 연지학생은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기의 생각을 얘기합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희미하고

     다양한 전공들과 진로들을 앞에 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연지 학생의

     이야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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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gif   아직 수험생활은 무려 80여 일이 남아 있고, 그 이후 졸업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언젠가 겪게 될 후배들을 위해

     가슴에서 나오는 조언을 전합니다. 어찌나 생생한지 역시 조언은 당사자가 해야 되는구나 싶습니다.

 

      부모님께 영상으로 편지를 전할 때 목소리와 표정이 달라집니다. 항상 뒤에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는 목이 메일 수 밖에 없습니다. 큰 성공보다 이러한 사랑의 표현 한번이 더 큰 효도가 아닐까요?

 

 

 

 

 z.gif   날이 시원해진만큼 D-Day에 성큼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선택의 기로인 수능과 입시.

     이 치열한 전쟁 속에서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 바른 선택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백연지 학생 화이팅! 모자이크 수험생들 화이팅!

 

 

 

 

 z.gif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백연지 학생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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