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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2006)

지은이: 조너선 사프란 포어(Jonathan Safran Foer) 지음/ 송은주 옮김

출판사: 민음사

 

 치밀한 묘사가 특징인 이 소설은 9.11 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그 속의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사진 및 글자의 위치를 활용하여 시각적 효과도 덧붙였다는 점에서 실험적 문학이라 칭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 긴 제목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없게 가까운' 은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전혀 일반적인지 않은 것 같은, 특이한 사람들만 설명해 놓은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갈수록 사람이 살면서 겪는 희노애락을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어, 더욱 맘에 드는 소설이다.

 

 미국소설이지만 가족애를 담고 있는 이 소설

처음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올 때, 그리고 anna의 이야기가 등장할 때

한 사람 한사람의 인생에서 같은 사건이 가지는 다른 영향력을 잘 묘사해 주었다.

 

 9.11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에게 미쳤던 9.11 의 영향력을 간접적으로나마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911은 그닥 큰 사건이 아닌 듯 보이지만,

미국인들에게, 특히 뉴욕 사람들에게 9.11 은 제목 그대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사건이다.

 

 이 책을 통해 9.11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아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얼마 전 방영된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소설은 아니지만, Mosaic분들에게도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린다.

 

 

모자이크의 발전을 위해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