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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한번이라도 공유사이트에서 본 적들이 있으실 겁니다.
너무 야해 우리나라 심의에서 두번이나 잘린 영화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 것도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저 '야하다'라는 형용사로만은  평가할 수 없는거 같아요.

헤드윅의 감독이었던 존 카메론 미첼의 작품인만큼 매우 파격적이지만 많은 생각을 안기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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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개조해 놓은 학교버스라는 의미의 은어입니다.
영화에서의 숏버스는 성정체성이 남들과는 다른 사람들이 모인 클럽입니다.

첫 장면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온갖 도구들로 sm플레이를 하는 독특한 패션의 여자 세브린
몸을 동그랗게 말아 자신의 성기를 애무하는 남자 제임스
온갖 체위로 거친 섹스를 하는 커플 소피아와 롭.
하지만 이들은 모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작 세브린은 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지 못하고
제임스는 셀프자살테잎을 제작하고 게이지지만 자시의 애인과 섹스를 하지 못하며
소피아는 커플테라피스트이지만, 정작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들은 모두 숏버스를 통해 자신이 가진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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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반에는 섹스로서의, 몸으로서 소통하는 부분을 강조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영화가 끝날 수록 몸이 아닌 마음으로서 소통하는 인물의 변화가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결국엔 우리들과 작중 캐릭터가 다른 점이 없다는 생각까지 들게 해요.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원활한 소통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다들 얽히고 섥혀선,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마당에 말입니다.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입니다.


좋은 OST를 즐기는 것도 이 영화의 묘미입니다.

 

 

 

 

 

 

 


모자이크의 발전을 위해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