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frames

Film by Nicola alcinoo Destefanis
Music by Paolo tas Taverna

Filmed: July August 2011, Turin Italy
Post production and editing: September 2011
Cameras: goPro HD, canon 60d

http://nicoladestefanis.com

 

 

이탈리아 투린이라는 도시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링 영상입니다.

아이디어가 독특해요, 프레임을 아래위로 나누고 위에는 라이딩 영상을, 아래에는 위성지도를 보여줍니다.

위 영상이 움직이는 경로와 아래 위성지도 상에서 움직이는 경로는 일치합니다.

자전거에 고프로(익스트림 스포츠 촬영을 위한 작은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여 영상을 촬영하고,

군데 군데 멈춰서 여행지를 짤막하게 비추며 모션트래킹으로 지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려 7분이 넘는 영상이 조금 지루하긴 한데 아이디어가 멋지네요!

 

 

 

 

비슷한 맥락으로 프레임을 멋지게 나눈 뮤직비디오를 하나 소개합니다.

 

 

A music video for Metronomy set in Torquay, Devon.

Directed by David Wilson
Produced by Patrick Craig
Production Company - Colonel Blimp
Director of Photography - Richard Stewart
Styling by Cynthia Lawrence John
Art Direction by Tim Gibson

 

예전에도 한번 잠깐 소개했던 뮤직비디오입니다.

치밀한 기획(배우들의 동선, 세세한 색 변화)과 완벽한 촬영, 

굉장한 편집으로 멋진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려 헬기와 아름다운 여성들이 동원된 작품이기도 하지요.

프레임 분할을 이용한 짧은 영상 중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입니다.

 

 

 

 

 

The new full length HD trailer for 127 HOURS,

directed by Danny Boyle (SLUMDOG MILLIONAIRE, 28 DAYS LATER)

and starring James Franco.

영화에서도 화면분할이 종종 사용되곤 하죠?

영화를 볼 당시에는 (여러가지 의미로) 이 영화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여서

화면분할에 대해선 많이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꽤나 시간이 흐르고 프레임 나눈 영상이 뭐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127시간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127시간에서 사용한 다양한 영상효과들이 알게 모르게 머리에 박혔나봅니다.

긴박한 상황과 감정표현을 2분할, 또는 3분할로 화면을 나누어 다양한 각도로 영상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조난 당한 상황이 그림 상으로는 정적으로 보일 수 있을텐데 효과들을 통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아무튼 짱.

 

최근 작품 중에서는 미셸 공드리의 '그린 호넷'에서 화면분할이 사용됐습니다. (물론 더 최신작에 사용된 것도 많겠죠.)

'그린 호넷'이 워낙 재미없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데.. 그나마 볼만한 부분이 있다면 미셸 공드리의 감각이 드러난

화면분할 장면이라고 하는군요. 영화가 별로다보니 그마저도 크게 대단치 않게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십년 동안 정말 많은 작품에서 이미 화면분할 효과는 사용했기 때문이죠.  

얼마나 화려하고 멋진 효과가 영상에 나오느냐 보다는 영상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효과들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주호(@shevranko) 님이 다녀오신 유럽문화탐방,

부끄럽지만 함께 편집한 영상을 첨부해봅니다.

이주호님이 2주 동안 찍어온 영상 중에 소스가 될만한 영상들을 뽑아서

고심 끝에 타임라인에 배치하고, 프레임을 나눠봤습니다.

 

화면분할 영상들 재밌죠?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