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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에서 오랜만에 모여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가을 소풍, 모여서 뭐하고 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아이디어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생대회였습니다.
'그럼 뭘 그리지?' '어떻게 그려야 이기는거지?' '이기면 상을 뭘 주지?'
끝도 없는 고민들을 하다가 질문은 다시 원점으로... '우리 그림 왜 그리지?'
우리가 모여서 그림 그리는 이유는 그저 즐겁기 위해서인데 너무 고민이 많아졌던 거에요.
즐겁기 위해 그리는 우리, 다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경쟁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실력과 무관하게 함께 이야기들이 공유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주제는 '집'으로 정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집은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죠.
한국 안에서 작더라도 어떤 공간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는 조금 더 특별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청년들의 내 집, 내 공간에 대한 갈증.
좀 가볍게는 '내가 꿈꾸는 집'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한 생각, 공간에 대한 생각,
house 그리고 home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린 그림들을 모두 모아 마을을 만드는 작업!
우리가 꿈꾸는 집들을 이어붙여, 우리 모두가 꿈꾸는 마을을 만들어봤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 같지만, 이미 온라인을 통해 이렇게 모자이크라는 작은 마을이 이뤄졌듯이
언젠가는 우리 모두 발붙이고 누울 수 있는 나의 집들이 생기고,
그 집들이 실제 마주하며 서로 소통하는 그런 날들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덕수궁 내 평상을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도시락을 간단하게 까먹고, 미션이 주어지자 구상을 하고 있는 박 작가.
다들 작품활동에 푹 빠졌습니다.
남의 그림 보고 같이 헐뜯고 웃기도 합니다! 으하하
아름다운 가을, 즐거운 시간.
어떤 작품들이 나올까요? 최인석 님은 어떤 집에 살고 싶어할까요?
박 작가가 구상을 마쳤나봅니다.
이 와중에 조금 늦게 도착한 분께서 싸오신 도시락!!! 무려 직접 만드신 음식!!
모두 달려듭니다. 하이애나 같은 이들.
먹고 말꺼야.
미안해요.
슬슬 작품들이 완성되기 시작합니다.
이 날 우리는 모두 같은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붓펜!
완성된 그림들을 평상 위에 이어 붙여보고 있습니다.
종이를 나눠주기 전에 나중에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모두 이어 붙일 수 있도록 수평선을 미리 그려 놨답니다.
지적질하는 박작가.
갤러리에서 작품 감상하듯이 재밌고 진지하게 다른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이제 작가님들의 작품설명 시간.
최인석 : 내가 제일 잘한 줄 알았는데 꽤 했네?(씨익)
모였던 이들 중 최장신. 스케일이 다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 재밌다~
우으아ㅏ어미ㅏㄴㅇ러미ㅏㅏㅁㄴ이러민아러 쿠당탕탕!!!!
김영신 : 김수아 죽여버릴꺼야!!!!!
추억의 에이비씨도 하고
영상 촬영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제 군대를 가는 Rhythmist 정시진.
즐겁게 놀고 덕수궁을 빠져나갑니다.
근처 까페에서 밤이 늦도록 얘기하며 놀다가 모임을 마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집에 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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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시니양의 빨래건조대 이야기... 완전 공감!!
엉덩이사진...빨간양말...예찬이군요. 우하하....
뭐라 다른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정말로 좋다는 말밖엔.
근데 예찬씨 전에 나오는 분은 동생인가요?
많이 닮았어요. 궁금합니당! ㅎ
"내가 자주 들어가는 홈페이지에서 무슨 종이위에집짓기라는 동영상을 봤는데
니가 젤 첨으로 인터뷰를 하더라"
아..세상 참 좁다. 인터넷도 좁을 줄 이야.ㅋㅋㅋ
쪼끔 챙피하면서도 신기한 경험이랄까?!
다들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앙증맞고 그러네요~ 좋아요~
언젠가 그 꿈들이 꼭! 실현되길~





범우주적인 집부터 창문 앞 시선에 머무르는 집까지 다양해서 재밌었습니다.